학회 참석차 방문한 리스본에서의 기록. 좁은 골목 사이로 들리는 파두 음악, 에그타르트의 바삭한 껍질, 그리고 테주강 위로 지는 석양. 포르투갈이라는 나라는 어딘가 느릿느릿한 시간의 흐름 속에 놓여 있는 것 같았다. 학회장 밖에서 보낸 시간이 오히려 더 많았던 것 같기도 하고.